Q. 별다방의 돌체라떼 먹으면 왜 배가 아픈가요?

커피들 많이 드시죠. 변비 있는 분들이 특히 좀 효과 있다고 알려진 그런 제품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별에서 파는 돌체라떼라고 하는 상품이 변을 보는데 좀 도움이 된다는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 제조하는 걸 보면 커피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게 연유나 우유 같은 것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우리 동양인에서는 그런 우유를 분해할 수 있는 그런 효소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거나, 아니면 아예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걸 유당불내성이라고 하는데 그런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는 사람들한테는 유당,

즉 우유나 연유 같은 게 들어가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돌체라떼라고 하는 그 커피 제품을 드시면 그 유제품이 안에 들어가면서 흡수가 되지 않고

그러면서 부글거리고 설사를 유발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변비 있는 분들한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Q. 그럼 계속 마시는 게 장에 안 좋은 영향을 주나요?

그렇죠. 

계속 마셔서 이거를 변을 보게 하는 방법이 아주 좋지는 않죠. 

어쨌든 우리 몸에서 변을 보는 거는 자연스럽게 보는 게 가장 좋긴 하거든요.

어떤 인위적인 걸 들어가서 이것 때문에 자극이 돼 가지고 변을 보게 하는 거는 좋지는 않죠.

하지만 병적인 상황이나 자기 뭐 신체적으로 개인적인 특성이 있는 거죠.

섬유소를 많이 먹고 운동으로 좀 한다 하더라도 변이 잘 안 나오는 분들이 실제로 계세요.

그런 분들은 변이 오래 장에 머물면 장 안에 있는 대장균 때문에 가스도 많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배도 불편하고 변이 오랫동안 장에 있으면 변도 단단해지면서 배출하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런 것들을 따져봤을 때는 굉장히 변을 보기 힘드신 분들한테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변을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